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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북 영덕·청송 특별재생지역 지정···"산불 피해 복구"

KTV 대한뉴스 7 화~토 07시 00분

경북 영덕·청송 특별재생지역 지정···"산불 피해 복구"

등록일 : 2025.06.13 08:55

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을 특별재생 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지자체가 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재생계획을 마련하면,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3월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북부지역.
정부 확정 산불 피해액만 1조 원이 넘습니다.
특히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에선 고령자들의 인명피해가 속출한 데 더해 유명 관광지들이 모조리 타버려 폐허로 변했습니다.
정부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읍 석리, 노물리와 청송읍 부곡리 일원의 신속히 재건하기 위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중 100억 원 이상 피해가 난 지역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정해 국비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데, 지난 2018년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홍해읍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지정입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차 연도 사업비 80억 원 중 각각 40억 원씩 지원받습니다.
본격적인 재건을 위해 해당 지자체는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해당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고, 신속히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녹취> 정진헌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사무관
"영덕군 같은 경우에는 해양 관광시설을 통해서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요. 청송군 같은 경우는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해서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그러면서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림 피해가 큰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재생계획 마련 전이라도, 필요한 경우 긴급 복구 공사도 우선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특별재생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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