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저녁놀'에 물든, 청춘의 자화상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연가 금요일 21시 10분

'저녁놀'에 물든, 청춘의 자화상

등록일 : 2025.06.13 22:27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전국이 뜨거웠던 해, 전영록은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로 새로운 감성을 선보였다. 그가 작사·작곡한 <저녁놀>은 빠르게 변화하던 사회 속 아련한 향수와 희망을 함께 담은 곡. <저녁놀>은 트로트·포크의 전통을 넘어 팝적 요소와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실험적 시도였으며, 곡 제목이 이름과도 닮아 있어 가수의 정체성을 함축한다. 이 노래를 통해 청춘의 불안과 찬란함을 동시에 표현한 전영록. 그는 이 곡을 가장 자신다운 노래로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는데... 1980년대 도시 청춘의 기억, 시절연가에서 되짚어보자.

# 오프닝
- 대중음악사학자 장유정, 문화평론가 하재근, 그리고 연예계의 황태자 전영록 소개
- 전영록은 연기자 황해와 가수 백설희 사이에서 태어난 연예계 금수저
- 하지만, 부모의 반대 속에 홀로 활동을 시작함. 방송과 영화에도 우연히 출연하며 연예계 경력을 쌓음

# 전성기의 시작
- 영화 <돌아이>를 통해 액션스타로 이름을 알림
- MBC 서울국제가요제·KBS 가요대상 등 주요 시상식 휩쓸며 전성기 도달
-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가요톱텐 1위를 연달아 차지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 증명

#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가
- 포크, 발라드,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한국 대중가요의 다면성 실현
- 폴 매카트니, 비틀즈 등 해외 음악에서 영향 받아 앨범 수집과 연구를 병행

# 변화하는 도시 속 청춘 연대기
-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저녁놀>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1980년대 청춘의 감정과 상황을 조망해봄
- 당시 빠른 도시화와 경쟁 사회 속에서 이 4곡은 고립된 청춘의 정서를 음악으로 대변

# <저녁놀>의 의미
- 1988년 서울올림픽 시기에 발표된 자작곡 <저녁놀>은 서정성과 도시적 감수성을 결합한 대표작
- 전영록 본인의 이름과 닮은 제목, 가사 속 감정선으로 정체성을 깊이 담아낸 곡
- 떼창으로 공연장을 채운 팬들과의 교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회고

# 마무리
-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 노력했던 시간들
- 짧은 순간의 찬란함을 움켜쥐기 위한 청춘의 간절함이 담긴 <저녁놀>의 가사가 전영록을 대표하는 곡이자 시대의 곡이 된 이유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