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미국측이 한미FTA를 체결해놓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가능한가도 의문이고, 제기해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12일 평화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가 노동분과 등의 일부 합의내용이 재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미국의 입장을 전부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미국과 한국의 노동시장을 보면 오히려 미국이 더 후진적인 분야가 많다면서, 단적인 예로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8개중 미국은 2개, 우리나라는 4개를 비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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