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6억명에 경제규모 세계 3위, 바로 2050년 인도의 모습입니다.
한미FTA 협상 타결로 FTA 추진이 가속화된 지금, 이제 인도가 차세대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영일 기자>
2003년 이후 연평균 경제성장률 8%, 2005년 현재 인구 10억 2천만명, 구매력으로 평가한 경제규모 세계 4위.
단적으로 살펴본 인도의 현재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다가올 인도의 미래는 어떨까?
2035년이면 인도의 국내총생산 GDP규모는 7조 8500억 달러로, 5조8800억 달러의 일본을 앞서게 되고 2050년이면 경제규모 면에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극적인 FTA를 통해 인도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정부도 이처럼 잠재력 있는 인도시장을 경쟁국보다 먼저 점유하기 위해 준비를 계속해왔습니다.
지난해 2월 이미 인도와 사실상의 FTA 협상인 CEPA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6차례에 걸친 협상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 2050년이면 인구만도 16억명에 육박하게 됩니다.
한미FTA 타결로 얻은 탄력을 그대로 이어 연말까지 CEPA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할 경우 경쟁국인 일본이나 중국보다 앞서 인도시장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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