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정보를 사전에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입력과 현장 접수로 실시됩니다.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입니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장기 입원 환자나 군 복무자, 수형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 등 이유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 직계가족과 배우자 등의 대리 접수가 허용됩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합니다.
졸업자 가운데 현재 주소지와 고등학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사전입력 후에도 현장 접수처는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지난 3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입력 후 현장 접수처에 반드시 방문해 본인 확인과 접수를 완료하는 절차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교육부는 현장 접수 마감 이후 추가 접수나 응시원서 수정이 불가한 만큼 반드시 접수 기간 내 기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뒤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온라인 사전입력과 현장 접수 모두 신분증, 응시 수수료 등을 사전에 확인해 빠진 항목이 없도록 유의해달라 당부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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