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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우크라 안보 보장 약속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우크라 안보 보장 약속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8.19 11:41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우크라 안보 보장 약속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유럽 정상들도 함께 참석한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약속했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평화 합의의 전제조건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휴전 없이 평화협정 직행이라는 푸틴 대통령의 방향성에 동의하는 것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안보 지원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3자 회담에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3자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하게 된다면 전쟁 종식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성과가 있으면 3자 회담이 열릴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평화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지지하며 미국의 안보 보장 약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 유럽 정상, 워싱턴 회담 집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 회담에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는데요.
워싱턴 회담에 참석한 유럽 정상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유럽 80년 만의 최악의 분쟁으로 규정하며, 조속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며, 전쟁 종식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과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르크 뤼테 / 나토 사무총장
"우리가 잘 해낸다면 전쟁을 끝낼 수 있습니다. 무고한 생명의 희생과 우크라이나 인프라 파괴를 멈춰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감사드립니다."

녹취>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평화와 안보를 위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평화 보장과 안보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를 초대해준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한편, 유럽 정상들은 이번 워싱턴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와의 굳건한 연대를 재확인했습니다.

3. 슬로베니아 모형 항공기 축제
슬로베니아에서 모형 항공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실제 비행기를 축소해 만든 정교한 모형 항공기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슬로베니아 레세에서 열린 이번 비행쇼에는 수많은 모형 항공기 제작자와 조종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항공기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 축소판 비행기들을 조종했는데요.
관람객들은 이 모형 항공기들이 이륙하고 착륙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감탄했습니다.
특히 일부 모델에는 조종석에 인형 조종사까지 태워 더 실제 같았습니다.

녹취> 마트야즈 플라닌섹 / 레체 모형제작클럽 회장
"제트 추진 모형은 실제 항공기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합니다. 실제 항공기와의 유일한 차이점은 조종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녹취> 우르반 심치치 / 대회 참가자
"RC 모형 제작은 청년들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활동입니다. 손기술, 원격조종, 재료 학습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비행쇼 관계자는 이 모형 항공기들이 실제 항공기와 다른 점은 사람이 타지 않는 것뿐이라며 모형 항공기의 정교함을 자랑했습니다.

4. 벨기에 '초대형 오믈렛 축제' 개최
벨기에 동부 말메디에서 초대형 오믈렛을 만드는 전통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성모승천 대축일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엄청난 크기의 오믈렛이 등장했습니다.
무려 4m 크기의 대형 팬에 수천 개의 달걀을 넣어 조리한 초대형 오믈렛인데요.
'거대 오믈렛 기사단'으로 불리는 행사 관계자들이 바싹 구운 베이컨과 함께 이 초대형 오믈렛을 조리했습니다.
완성된 오믈렛은 빵과 함께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졌는데요.
시민들은 오믈렛을 맛보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다비드 팔루데토 / 프랑스 베시에르 '거대 오믈렛 형제단' 초대 대사제
"전설에 따르면 이 전통은 9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9세기경 기욤 1세가 사순절이 끝난 뒤 베이컨을 넣은 오믈렛을 만들어 먹은 데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녹취> 실비 르쥬느 / 벨살름 주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햇살도 좋고, 오믈렛도 아주 맛있습니다."

한편, 이 축제는 9세기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프랑스·캐나다·아르헨티나 등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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