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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관세 피해 중기 지원···4조6천억 정책자금 신속 집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관세 피해 중기 지원···4조6천억 정책자금 신속 집행

등록일 : 2025.09.03 17:29

임보라 앵커>
정부가 미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피해기업 정책자금 규모를 늘리고, 수출 전략도 새롭게 짰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미 수출 중소기업 60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시행된 미국의 15% 상호관세 이후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곳이 약 63%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정연승 /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트럼프 관세 정책, 무역 정책이 한국에 전반적인 산업, 대·중소기업 다 영향을 미치는데,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중기부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관세 피해기업을 위해 마련된 4조6천억 원 규모 정책자금·보증의 집행 속도를 높입니다.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은 3천억 원에서 5천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출바우처 규모는 4천2백억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우처 내 국제운송비 지원 한도를 한시 2배 상향하고, 105억 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 신설할 예정입니다.
수출 지원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수 강소기업 수출기업화 육성 모델을 마련하고, K-소프트 파워를 활용한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K-소비재 수출전략'을 마련해 수출품목과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고..."

미국 진출 전략으로는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캠퍼스'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스타트업을 벤처캐피탈과 연결하는 등 미 진출거점을 두는 겁니다.
또 '현지 경제단체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 거래처를 발굴합니다.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산업에도 힘을 싣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 국내 조성을 구상 중입니다.
미국 내에는 화장품 물류센터 2곳을 구축하는 등 현지 고객에게 빠른 배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테크산업 K-혁신사절단'을 운영해 우수 테크기업의 해외 홍보를 돕습니다.
올 하반기 내에는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중기부는 관세 정보 제공을 위한 '부처 합동 설명회'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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