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 간 관세 문제는 가능하면 조속히 해결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 간 이견이 있다며, 한미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전액 현금 투자를 한다면 한국은 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선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북핵 동결은 임시 비상 조치로,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분간 핵무기 생산을 동결하는 내용으로 합의한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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