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집 창문을 넘어 동네에 울려 퍼지는 집이 있다. 최소율(9세), 최아율(8세), 최지율(5세), 최찬율(3세), 최다율(6개월) 5남매네 집이다. 어렸을 때부터 같은 성당을 다니다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한 최명운(43세), 서유진(43세)씨 부부. 처음부터 다둥이를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첫째를 시작으로 아이가 하나둘씩 태어나 어느새 5남매의 부모가 되었다. 하지만 물가 높기로 소문난 서울에서 아이 다섯 키우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 남편은 청소 일을 하는 환경공무관으로 아내는 유아특수교사로 맞벌이를 하고 있다.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5남매를 위해 양가 어머니가 든든한 육아 지원군이 되고 있다. 평일에는 외할머니가 막내를 돌봐주고, 부부가 퇴근하면 자연스럽게 육아 교대가 이루어진다. 친할머니는 셋째와 넷째의 어린이집 등원과 주말에 아이들을 돌보며 부부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첫째 소율이와 넷째 찬율이가 싸우는 일이 발생하는데... 과연 남매는 화해할 수 있을까? 5남매와 함께라면~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는 최명운, 서유진 부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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