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산업현장 '안전'에 더 신경쓰는 기업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 내용 살펴보고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 알아봅니다.
1. "안전활동 우수기업에 금융혜택 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일,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용·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이 함께 했는데요.
공단이 기업의 위험성평가 인정 등 안전경영활동을 살펴본 후 안전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하면, 금융 공공기관들이 대출금리 최대 1.5% 감면, 보증비율 100%, 보증수수료 0.2% 감면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은 이번 협약이 자율적으로 안전경영 활동을 실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금융·보증 혜택으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안전투자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외국인노동자도 쉽게 참여···'VR 안전체험교육' 실시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의사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겠죠.
정부가 이번에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떨어짐, 부딪힘, 화재 등 산업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과 안전작업 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체험은 언어 사용이 최소화되고, 현장감 있는 영상 시청과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 처음 설치해 50여 종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호응이 높아 나머지 8개 지원센터로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센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 생활 적응과 우리나라 법령에 관한 교육, 상담을 비롯해 앞으로 산업안전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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