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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 필승 코리아의 붉은 물결(다큐 20부)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그토록 뜨거운 함성과 열광 속에서 보냈던 순간이 과연, 또 있었을까? 그야말로 붉은 물결을 이룬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당시의 생생한 사진들과 주인공들의 인터뷰로 추억해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승리하며 월드컵 진출 사상 첫 승을 거뒀고, 미국과의 무승부에 이어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의 결승 골로 월드컵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전에서는 안정환의 골든골로 대역전극을 완성했고, 스페인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 최초 4강 신화를 세웠다. 대표팀의 수장,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직접 선발한 23명의 대표팀 선수와 한국 축구사상 유례없는 37번의 국가대항전, 236일간의 훈련을 통해 강철 체력을 완성했고, 유럽 축구 강호들과 맞설 수 있는 강력한 팀으로 바꿔 놓았다. 전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어 경기장 관중석과 거리 응원전을 붉게 물들었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월드컵 세대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매 경기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만큼 대표팀과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승리를 이뤄갔고, IMF 외환위기 이후 침체되어 있던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 앞에서 국민의 애국심은 더욱 고취되었다. 2002년 이후 한국 축구는 새로운 역사를 썼고, 젊은 선수들의 유럽 진출과 유소년 축구부터 국내 축구 리그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어왔다. 2002 월드컵은 열정과 헌신, 공동체 의식과 국민통합이라는 사회문화적 유산을 남기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금까지도 최고의 추억이 되고 있다.

1. 프롤로그
-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열광하고 환호했던 순간으로 꼽히는 역사적인 순간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보낸 2002년 한일 월드컵! 영광스런 순간들을 담은 사진과 함께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소환해본다.

2.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개최국이 되다.
-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02년 한일 공동 개최 확정
-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일 정상이 함께한 개막식
- 조별리그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노장 황선홍과 유상철의 골로 월드컵 사상 첫 승리
- 월드컵 유치를 확정 짓고 1년 6개월 만에 터진 IMF 외환위기
- 2001년 8월 23일 IMF 지원 자금 전액 상환
- 경제위기를 견뎌낸 국민에게 월드컵은 값진 선물

3. 태극전사, 명장 히딩크를 만나다.
- 개최국으로서 16강 달성을 위한 첫걸음, 히딩크 감독 영입
- 2001년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대패하며 혹독한 시련을 겪고 언론의 비판까지 받았지만, 성장의 과정으로 삼음.
- 1년 넘게 히딩크 감독의 체제 아래 혹독한 훈련으로 강철 체력이 된 대표팀.
-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미국전에서 한 수 위인 기량을 선보였음에도 무승부.
- 포르투갈전, 큰 부상을 딛고 출전한 이영표가 어시스트한 박지성의 결승 골로 월드컵 사상 최초로 16강 진출

4. 붉은 악마, 대한민국이 붉게 물들다!
-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를 필두로 경기장뿐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거리 응원전이 펼쳐짐
- 서울광장은 2002년 이후 한국 응원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음
- 16강전 이탈리아와의 승부에서 설기현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대표팀은 연장 후반 안정환의 황금 같은 '골든골'로 8강 진출
- 스페인과의 8강전. 연장전까지 102분의 사투 끝에 승부차기가 이어지고 실점하지 않은 5명의 주자와 이운재의 선방으로 4강 확정.
- 대한민국을 외치며 경기장 관중석과 거리 응원전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은 고비마다 우리 대표팀을 일으켜 세운 큰 버팀목이 됨

5. 꿈의 4강, 한국 축구의 새 역사가 시작되다.
-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4강전, 6만 5천 관중과 전국 700만 거리 응원 속 '꿈은 이루어진다' 카드 섹션이 펼쳐졌지만, 독일을 상대로 첫 패배. 월드컵에서 4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대장정 마무리
- 대회가 끝나도 이어진 국민 대축제. 선수단 퍼레이드와 시민 환호가 이어졌고, 히딩크는 "한국에서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감사 인사
- 2002년 이후 이영표, 박지성 등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서 손흥민, 이강인으로 이어지는 제2의 황금 세대가 등장. 유소년 잔디 구장 확충, 국내리그까지 인기가 상승하며 한국 축구는 눈부신 발전을 이룸.
- 2002년 월드컵 개최로 전국에 10개의 축구경기장과 도로, 고속철도, 인천공항 등 교통시설이 건설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관광산업과 물류산업에 날개를 달았으며, 골목상권들도 '월드컵 특수'를 누림
- 역동적이면서도 질서정연한 대한민국의 응원 문화는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고 2006년 월드컵부터 개최 도시 곳곳에 거리 응원 공간을 설치하기 시작
- 2002년에 이어 제2의 황금세대라 불리는 2026 북중미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2002년 영웅들의 응원

6. 에필로그
- 2002년 여름, 대한민국은 하나가 되어 시련을 딛고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었다. 그 영광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성장시켰고, 새로운 꿈을 향한 힘이 되었다. '할 수 있다'는 확신과 공동체 의식, 희생정신은 축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2002년 월드컵의 유산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으며, 대한민국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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