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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미·일 동맹, 최고 수준"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미·일 동맹, 최고 수준"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0.28 17:43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미·일 동맹, 최고 수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회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무역과 안보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과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새로운 미·일 황금 동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국과 일본이 사상 최고 수준의 동맹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과 미국이 함께 더 강해지고 번영하는 새로운 황금기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본을 위해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십시오. 미국은 언제나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동맹국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전략에서 일본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국 안보 협력의 실질적 틀을 재확인한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2. 캐나다 총리, 미·중 정상과 대화 의지
다음 소식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번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도 언제든 열려 있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이번 주, 한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과도 준비되는 대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으며, 이어 25일에는 캐나다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카니 총리는 그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연락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는 모두 APEC에서 함께할 예정이라며, 협상 재개의 여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준비 중입니다. 뉴욕에서 리창 총리와 나눈 논의를 이어가며, 경제 협력과 국제 질서 변화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저는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점을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 중 카니 총리와 별도 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APEC 회의를 계기로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한 비공식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3. 케이프타운, 연날리기로 전한 '마음의 회복' 메시지
다음 소식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기구처럼 떠오른 수백 개의 연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였는데요.
함께 보시죠.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 연 축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았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날아오를 용기'로, 참가자들은 돼지·판다·잉어 등 다양한 모양의 연을 띄우며 마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렇게 모인 행사 수익금은 케이프타운 내 7만여 명의 아동과 성인을 지원하는 상담 재활 프로그램에 쓰입니다.

녹취> 바버라 마이어 / 케이프타운 정신건강 홍보담당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재난이 이어졌습니다.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거의 없죠. 전쟁과 갈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절망감에 빠져 있습니다."

녹취> 마르쿠스 플렌더 / 독일 출신 연날리기 참가자
"저에게 연날리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열정입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연을 날리면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함께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행사 관계자는 연은 마음 치유의 상징과도 같다며,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연을 올려다보면, 우리가 마음을 돌봐야 한다는 걸 떠올리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4. 뉴욕 '레고 꽃 계단', 핼러윈 명소로 인기
마지막으로 핼러윈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벌써 며칠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핼러윈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최근 뉴욕에서는 레고 꽃으로 장식된 한 주택 계단이 시민들의 핼러윈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시죠!
이곳은 뉴욕 맨해튼.
레고로 만든 꽃장식이 가득한 한 주택 계단이 눈길을 끄는데요.
최근 핼러윈을 맞아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레고 꽃 계단을 제작한 크리스티 햄릭은 2년 전 집 주변 공사로 생긴 비계를 가리기 위해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는데요.
지난해 어버이날에는 밝은색 꽃을 배치했고, 이번 핼러윈 기간에는 주황색과 검은색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 햄릭 / 창작가
"약 2년 전, 집 외벽을 덮은 공사 구조물이 보기 흉해서 남편에게 집을 예쁘게 꾸며보자고 했어요. 그래서 꽃을 달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됐습니다."

햄릭은 레고 꽃 계단을 계속 설치해달라고 부탁하는 이웃들이 많아 올해 핼러윈에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뉴욕의 거리 곳곳이 해골과 거미, 마녀 장식으로 가득한 가운데, 레고 꽃 계단은 새로운 핼러윈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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