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양국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의 능력과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선언적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3일, 캠프 보나파스(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남쪽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보나파스'.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이 주한미군 블랙호크 헬기에서 내립니다.
미리 나와 있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JSA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의 JSA를 동시 방문은 2017년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두 장관은 판문점 일대를 약 1시간 가량 시찰했습니다.
비무장지대, DMZ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에서 JSA경비대대 한미 대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판문점 내 회담장도 둘러봤습니다.
녹취> 안규백 / 국방부 장관
"(JSA 동시 방문은) 그 자체가 한미동맹의 능력과 또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JSA를 방문한 뒤, DMZ에서 한미 장병이 공동 수색작전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안 장관이 대신 전했습니다.
녹취> 안규백 / 국방부 장관
"(헤그세스 장관은) MDL(군사분계선) 선상에서, 비무장지대에서 한미가 공동으로 수색작전 하는 걸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했습니다.
SCM은 한미 주요 군사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국방 분야 최고위급 연례 회의체입니다.
(영상취재: 국방부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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