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대해 온 국민이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PEC 기간 주요국과 연쇄 정상회담이 이뤄진 만큼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온 국민이 헌신적으로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APEC 기간 이어졌던 주요국과의 연쇄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겠습니다. 관계부처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외교와 안보 영역에서만큼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에서도 국회와 정부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상승한 점을 거론하며 어렵게 되살아나고 있는 경제 회복 불씨를 더욱 키워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제 선순환 구조를 복원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4대 과학기술원의 내년도 수시 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을 들어 많은 인재가 과학기술로 향해야 초혁신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이공계 전과 허용 확대, 예산 지원과 우수 교원 확충 등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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