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5년 APEC 정상회의 배너 닫기
KTV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 30분을 추첨하여 CU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해 드립니다! 기간 : 25. 10. 27.(월) ~ 11. 07.(금)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개인정보 보호, 예방적 투자에 인센티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개인정보 보호, 예방적 투자에 인센티브"

등록일 : 2025.11.05 20:01

모지안 앵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AI 시대에 걸맞은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예방적 투자를 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징벌적 과징금 도입 입장도 분명히 했는데요.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부터 유통사와 금융사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규모는 500% 넘게 늘었습니다.
AI 등 기술 발달에 따라 축적되는 데이터도 방대해지는데, 그만큼 사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고개를 듭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AI 시대에 걸맞은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송경희 /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국민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나서 내 정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정말 파악하기 힘든 상황에서 최대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런(개인정보 보호) 투자를 유도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 위원장은 "사전 예방이 '규제'를 뜻하는 건 아니"라면서 기업의 예방적 투자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침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투자 정도를 고려해 처분을 감경한다는 계획입니다.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침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전체 매출의 3%인 현재 과징금 한도를 넘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겁니다.
기업이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개인정보위가 확정하는 '동의의결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 위원장은 징벌적 과징금과 동의의결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피해 구제기금'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위원장은 또, 보안 인증 고도화를 위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사물인터넷이나 AI를 활용한 가전제품 등 신기술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분석하는 전담 센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ISMS-P 인증은 공공기관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장·예비 심사 등 인증 절차가 늘어나고 인증 후에도 모의 해킹을 비롯한 사후 심사를 추진하는 등 인증의 실효성을 갖춘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예준)
개인정보위는 관련 예산 증액과 신규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