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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설·한파 농가 피해 없도록···15일부터 상황실 가동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대설·한파 농가 피해 없도록···15일부터 상황실 가동

등록일 : 2025.11.12 17:46

임보라 앵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이번 겨울에도 대설과 한파 등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 분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기습 한파와 폭설 등 기후 변동이 예상되는 이번 겨울, 정부가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겨울철 원예·축산 등 농업분야 재해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전담 4개 부서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통해, 기상특보와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합니다.
피해 상황의 신속한 집계와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공조합니다.
또 정부는 해마다 폭설 강도가 심해지는 만큼, 많은 눈에도 버틸 수 있도록 원예시설의 내재해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축산시설의 표준설계도를 개선합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지자체, 농협과 협력해 시설물 철거 등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농작물과 가축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지도를 제공합니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농작물 재파종과 가축 입식 등에 필요한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대책에 앞서 취약시설 2만여 곳을 대상으로 사전점검 중인 정부는 미흡시설 보완 조치를 다음 주 내로 마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민규 /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 주무관
"10월부터 인삼 재배시설, 비닐하우스, 노후화된 축사 등에 대해서 사전점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 조치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가에는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행동 요령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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