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Al-Ahram / 11.20 한-이집트, 한반도·중동 평화 증진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한반도와 중동의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양국 정상이 국제 평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이집트 대표 일간지 <알 아람>은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해 엘시시 대통령과 회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중동의 안정을 지원하고 세계 평화를 증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집트가 중동의 안정 유지와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합의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샤름 엘 셰이크 평화 정상회의'와 관련한 엘시시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반도, 동아시아 정세에 관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양국이 국제 평화를 위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WAM / 11.19 한-UAE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채택
이어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정상회담 소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와 방산, AI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협력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아랍에미리트 국영 통신사 <WAM>
이날, 양국 정상은 1980년 국교 수립 이후 에너지, 인프라, 무역, 방산, 우주, AI 등 협력이 꾸준히 확대된 점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두 정상은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불가역적으로 심화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100년을 함께할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포괄적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 AP / 11.20 K팝 팬 환경운동, 유엔 기후총회 등장
이번에는 문화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K팝 팬들의 독특한 환경 캠페인이 국제회의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린 COP30에 K팝 팬들이 등장한 건데요.
K팝의 조직력과 글로벌 영향력이 기후 의제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들은 화석 연료 자금 지원에 반대하는 시위에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의상을 입고 참여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환경운동과 관련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K팝 팬과 아티스트를 지원해 기후 위기 해결에 K팝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4. WSJ / 11.14 웰에이징 시술 위해 한국 찾는 미국인들
마지막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뷰티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의 웰에이징 시술이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K-뷰티의 신뢰성과 기술력, 합리적인 비용이 결합되며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미국인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함께 보시죠.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웰에이징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노화 관리를 위한 웰에이징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 서울을 찾는 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7만5,000명으로, 그중 미국인은 일본인, 중국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인기 비결에 대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인기와 틱톡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홍보, 한국 미용 시술에 대한 신뢰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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