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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악관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일정 아직"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백악관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일정 아직"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1.25 17:44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백악관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일정 아직
얼마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평화안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아직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후속 논의를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은 여전히 거론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24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며 향후 변동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의 의견을 반영한 평화안 조항을 모두 검토했다고 전하며, 현재 협상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우크라이나와는 대부분 합의를 마쳤지만, 최종적으로는 러시아도 동의해야 한다며 남은 과제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일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서 확정된 일정은 없습니다. 미국이 주도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견을 반영한 28개 평화안 조항을 모두 검토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협상 상황은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주,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민감한 쟁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미-EU, 관세 등 무역 협상 진전
다음 소식입니다.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철강 관세 등 여러 쟁점에서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지만, 양측 모두 견고한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현지시각 24일,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미국과의 무역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일부 쟁점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셰프초비치 위원은 브뤼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논의에서 미국 측과의 논의 주제로 원자재와 핵심 소재도 포함된 가운데, 셰프초비치 위원은 양측이 이미 견고한 협상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마로시 셰프초비치 / EU 무역담당 집행위원
"경제 협력뿐 아니라 세계적 공급 과잉 문제와 경제 안보, 핵심 원자재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길 원합니다."

녹취> 케스투티스 부드리스 / 리투아니아 외무장관
"임시 조치만 반복해선 안 됩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정식 합의를 마련하고, 8월에 합의한 내용을 실행해야 합니다. 저는 합의안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번 브뤼셀 회담은 지난 7월, 미국과 유럽연합이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면 회의인데요.
유럽연합 측은 합의안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 합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백악관, 추수감사절 사면 앞둔 칠면조 공개
다음 소식입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이 올해 공식 사면을 받게 될 칠면조 두 마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고블'과 '워들'로, 사면식에 앞서 호화로운 대접을 받으며 하루를 보냈는데요.
백악관 칠면조 사면의 전통, 함께 만나보시죠.
백악관 사면을 앞둔 칠면조 '고블'과 '워들'이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며 특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전통은 1947년 트루먼 대통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공식적인 사면식은 1989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처음 주도했으며, 이후 4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칠면조 사면식을 위해 두 마리의 칠면조가 공개됐는데, 호텔에서 호화로운 하룻밤을 보낸 뒤 백악관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녹취> 제이 잔다레인 / 버터볼 사장·CEO
"사실 오늘 이 '행운의 칠면조' 두 마리의 이름을 오늘 공개하려 했는데, 이미 소문이 퍼졌더군요. 그래도 기쁘게 말씀드립니다. 이름은 '고블'과 '워들'입니다."

사면식을 마친 칠면조는 대개 보호 농장에서 여생을 보내는데요.
올해의 칠면조, 고블과 워들도 사면식이 끝나면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2년 만에 열려
마지막 소식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명소, 크리스마스 시장이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올해의 테마는 '크리스마스 매직'이라는데요.
시장이 열린 첫날부터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독일로 떠나보시죠!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의 젠다르멘마르크트 크리스마스 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년간 보수 공사로 잠시 다른 곳에서 임시 운영됐었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매직' 테마와 함께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양옆의 두 교회 사이에 위치한 이 시장은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개장 첫날, 시장이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 배우들과 크레인에 매달린 '천사'가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녹취> 대니 민턴 / 미국 방문객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에요. 날씨는 조금 춥지만, 천막 안에서 발을 녹일 수 있어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녹취> 안젤라 / 영국 방문객
"저와 제 딸, 그리고 새로 태어난 손녀까지 함께 왔어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작은 선물도 샀는데, 이 시간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한편, 주최 측은 오는 12월 31일, 폐장일까지 최대 10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는데요.
평일 오후 3시 이후와 주말에는 2유로의 입장료가 부과되지만, 방문객들은 비용을 내더라도 가고 싶다며 이 시장의 특별함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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