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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재 사망자 첫 증가···영세 사업장 사고 잇따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산재 사망자 첫 증가···영세 사업장 사고 잇따라

등록일 : 2025.11.25 17:41

신경은 앵커>
올해 3분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증가했습니다.
특히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줄곧 감소 추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가 올해 3분기 처음 증가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산재 사망자는 모두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 늘었습니다.
산재 사망자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12명 감소한 반면, 50인 미만은 26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5인 미만에서 27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봐도 이런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5인 미만이나 5억 미만 사업장에 사망자가 몰렸습니다.
건설업은 19명, 기타업종은 16명 각각 늘었습니다.
기타업종의 경우 주로 사업장 규모가 영세한 도소매업과 농림어업에서 사망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경제 / 노동부 중대산업재해수사과장
"특히 임업에서 벌목을 하다 벌도목에 맞아서 재해가 발생한 사례가 많았고 도소매업에서는 하역장에서 각종 건설기계에 부딪힘이라든지 맞음 사망 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자가 36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부딪힘과 깔림·뒤집힘이 각각 4명, 1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4분기 산재 사망자 감축을 목표로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섭니다.
연말까지 소규모 건설현장과 도소매업 등 기타업종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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