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4.5세대 전투기 KF-21의 비행시험이 완료됐습니다.
최초 비행 후, 42개월 간 1천600여 회의 비행시험에서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KF-21 최초 비행시험 (2022년 7월)
우리 독자 기술로 만든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처음으로 날아오릅니다.
마하 1.8의 속도로, 최대 2천900 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비행시험이 시작된 겁니다.
지난 12일, KF-21 시제 4호기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마지막으로, 최종 개발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습니다.
녹취>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방사청은 KF-21의 비행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최종 개발 비행시험을 완료했습니다."
KF-21은 42개월 동안 1천600여 회의 비행시험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1만3천여 개에 달하는 시험 조건을 거쳐 비행 안전성과 성능을 종합 검증했습니다.
공중급유와 공대공 유도 발사 시험비행 등 작전 능력을 검증했고, 저온, 결빙 등 극한 상황 작동 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70도의 높은 각도로 상승한 뒤에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인했습니다.
상승각 70도를 유지한 채 고도 약 1만2천 미터 이상까지 비행해 저속 상태에 도달한 이후, 안정된 조종상태로 복귀하는데 성공한 겁니다.
방사청은 올 상반기 중에 KF-21 체계개발을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서 공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KF-21이 실전 배치되면 최신 4.5세대 전투기를 보유함으로써 영공 방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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