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여단이 지난 2일부터 동계 설한지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수수색여단이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는 건 부대 창설 이후 처음인데요.
살을 에는 혹한 속에 적 후속부대를 고립, 차단, 격멸시키는 작전 수행 능력을 길렀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전열을 갖춘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눈 덮인 산악을 은밀하고 빠르게 이동합니다.
텔레마크 스키를 활용, 적지에 신속하게 침투합니다.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은거지를 구축한 저격수는 매서운 눈으로 목표물을 응시합니다.
해병대 특수수색여단이 지난 2일부터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경북, 강화 일대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적지에 침투해 적 후속부대를 고립, 차단, 격멸시키는 적지종심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특수수색여단 360여 명과 미 해병대 300여 명 등 660여 명의 한미 해병대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영국 코만도 요원도 훈련에 참관해 동계 주특기 훈련과 소부대 전술훈련에 대한 전술, 전기를 교류했습니다.
훈련은 동계 주특기 훈련과 소부대 전술훈련, 장거리 무장행군 및 대대전술훈련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됐습니다.
동계 환경 속 드론을 활용한 전투 실험도 실시, 드론과 수색부대의 동시 임무수행 효용성에 대해 검증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수색대원들은 살을 에는 추운 날씨에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뽐냈습니다.
녹취> 정이한 /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상병
"처음 참가하는 설한지 훈련이 어렵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강인한 해병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더욱 강한 호국 충성 해병대가 되겠습니다. 필승!"
한편 이번 동계 설한지 훈련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2차 훈련에는 부대별로 선발된 강인한 해병대원도 함께 참가합니다.
(영상제공: 해병대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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