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을 전국 229개 지자체 어디서나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모두의 카드, K-패스 사업에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면서 전 국민 교통복지가 완성됐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그동안 지역에 따라 갈렸던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이 마침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그동안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 진도와 완도, 영광, 구례를 비롯해 경북 청송과 봉화, 의성, 울진, 영덕, 청도, 울릉 등 그동안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지역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는 구조여서, 그동안 일부 지방 정부가 참여하지 않아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미참여 지방 정부들도 합류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지방비는 추경 예산을 통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전국 229개 모든 지역의 전 국민이 4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김태훈 / 청주시 성안동
"아무래도 (K-패스가) 도입이 되면 경제적 부담이 줄기 때문에 교통 비용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월 무제한 정액 개념을 적용한 모두의 카드가 도입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더 완화됐습니다.
한 달 동안 정해진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한 대중교통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유형도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또 65세 이상 환급 유형이 새로 마련되면서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올라 고령층의 이동 부담도 줄었습니다.
K-패스는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과 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이용할 수 있고, 거주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용하더라도 환급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면서 모두의 카드 K-패스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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