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석탄 발전소에 연방 지원 지시
트럼프 대통령이 석탄 발전소에 대한 연방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를 향해 웨스트버지니아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등지에 있는 석탄 발전소에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건데요.
이에 따라 총 6개 발전소에 약 1억7천5백만 달러가 투입돼 설비 개보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는 석탄 산업을 폐지하려 했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취임 첫날, 모든 석탄 산업 규제를 중단했습니다. 앞으로 군을 통해 석탄 사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에너지 방식보다 비용 효율성과 실효성이 높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너지 비상’을 선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신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쿠바, 연료 위기 속 관광 산업 타격
쿠바의 연료 위기가 관광 산업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항공유 부족으로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쿠바의 대표 관광지 바라데로에서는 연료 부족 사태가 관광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광 종사자들은 이를 '관광 붕괴' 상황이라며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경쟁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료가 없어 관광 산업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여건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알레한드로 모레혼 / 관광업 종사자
"연료 부족으로 쿠바 관광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주변 국가들과 경쟁이 어려워졌습니다. 연료가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녹취> 실라 나가즈 / 캐나다 관광객
"쿠바 관광 산업에 캐나다 관광객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상황이 일시적인 문제이길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쿠바 항공 당국은 최근 항공유 고갈을 경고했는데요.
일부 항공사는 인근 국가에서 급유하거나 노선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3.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경매
근대 올림픽이 처음 열린 1896년 제1회 아테네 대회의 메달이 경매에 나옵니다.
당시 대회에서는 메달 수여 방식도 달랐다는데요.
당시 대회에서는 우승자에게 은메달, 준우승자에게 동메달이 수여됐으며, 총 43개 종목에서 메달이 주어졌습니다.
그동안 올림픽 메달 경매는 있었지만, 제1회, 첫 올림픽 메달 경매는 처음이라는데요.
그만큼 희귀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그룬트비그 / 경매 관계자
"이 메달은 1896년 첫 올림픽 우승자에게 수여된 은메달입니다. 첫 올림픽에서는 두 종류의 메달만 있었어요. 우승자에게는 은메달이, 준우승자에게는 동메달이 수여됐습니다.
이 메달은 3월 1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매 관계자는 2026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매가 진행돼, 이번 메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4. 브라질 리우, 카니발 준비 한창···의상 판매 급증
브라질 최대 축제인 리우 카니발을 앞두고 곳곳에서 준비에 한창입니다.
특히 의상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데요.
리우데자네이루 전통 상업지구 '사아라'에 카니발을 준비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상점들은 가면과 모자, 목걸이 등 축제 소품으로 진열대를 가득 채웠는데요.
카니발에 참가하기 위해 의상과 소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의상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녹취> 엔히키 마르틴스 / 상인
"카니발 시즌을 앞두고 모자와 장식 목걸이, 머리띠 등 관련 상품과 의상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녹취> 아나 클라우디아 파체코 / 학생
"행사가 다가오면서 의상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가게는 그나마 괜찮지만, 다른 가게들은 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편, 사아라 지구는 카니발을 준비하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필수 방문지로 꼽히고 있다는데요.
브라질 최대 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카니발 열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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