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김기웅 씨는 바라보는 삶 대신 나아가는 삶을 택했다. 그의 두 번째 배는 지금, 만선의 꿈을 싣고 바다로 향하고 있다.
2. 작은 배 가고 큰 배 온다! 인생 두 번째 꿈을 키워가는 청년 귀어인
- 중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카누를 배우며 엘리트 선수로도 활동한 김기웅 씨.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된 그에게 바다가 새로운 꿈으로 다가왔다. 2023년 8월에 귀어 학교를 수료한 그는 강원도 강릉에서 문어 통발 조업을 하고 있다.
- 마을 주민들은 기웅 씨의 어촌 생활에 도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다. 그가 이곳에 자리 잡는 첫 순간부터 귀어창업자금으로 구매한 새 배의 진수식까지! 두 어촌계장님들을 찾아갔다. 모두 기웅 씨를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 외국인 선원 알선 사업을 통해 만난 외국인 선원 아디 씨. 오늘도 기웅 씨와 아디 씨는 친한 형 동생으로서, 선장과 선원으로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즐겁게 바다로 향한다.
- 기웅 씨의 하루 끝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내와의 영상통화가 있다.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아내와 그날 있었던 일을 공유하며 애틋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3. 초보 어부는 오늘도 바다 곁에!
- 아직은 초보 어부지만 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멋진 선배가 된다. 바로 강원귀어귀촌센터에서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기웅 씨는 귀어 선배로서 어촌살이를 준비하는 후배 귀어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열심히 상담에 임한다.
- 오늘은 귀어 학교 시절부터 단골이었던 식당에 방문했다. 식당 주인은 귀어 초기, 아직은 기웅 씨와 마을 주민들이 서먹했을 때 선뜻 손을 내밀어 준 소중한 인연이다.
- 카누 선수에서 어부로 인생이 180도 뒤바뀐 그는 귀어 전 사진첩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그는 부상으로 한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내와 바다를 만나며 과거보다 더 멋진 삶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 그가 어촌 마을에서 얻는 즐거움은 귀어인들이 함께하는 모임 시간이다. 도시 대신 어촌을 택한, 공통점이 많은 귀어인들과 각자의 조언과 고충을 나누며 한 층 더 깊어진다.
4. 에필로그
- 선수 생활 중 부상이라는 좌절을 딛고 새 보금자리에서 어부로의 새 삶을 시작한 김기웅 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바다로 향하는 기웅 씨의 배에는 희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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