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나흘 연속, 중동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금은 디테일이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 안전과 경제 영향 등 분야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등 약 140명이 인접국으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회 중동 상황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4일, 정부서울청사)
중동 지역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중동 상황점검 관계장관회의가 나흘 연속으로 열렸습니다.
김 총리는 지금은 디테일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정부의 대응이 필요한 분야별로 개략적인 대책을 점검하였습니다만 이제는 각 분야별 대책의 디테일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김 총리는 외교부와 해수부에 단기체류 인원과 선원 상황을 파악하고, 개별 연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경제·금융 당국에는 주가, 환율 변동 등에 대해 단계별 명확한 액션플랜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내 가족이 현지에 체류 중이고, 우리 가족이 일하는 기업이 어렵다는 심정으로 각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이란 국적 가족까지 28명이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66명도 주이스라엘대사관 지원 아래 인접국인 이집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또, 단기체류자 47명이 자체적으로 이동해 이집트 국경에서 합류했습니다.
정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에 각각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현지 숙박과 귀국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레인과 이라크에서도 각각 우리 국민 2명이 현지 대사관 도움으로 인접국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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