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0.3% 성장해 3년 연속 3만 6천 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 한은 속보치와 같은 1%로 집계됐는데, 4분기 성장률은 0.1%p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0.3% 성장한 3만 6천85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3년 연속 3만 6천 달러대입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5천241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은 우리 돈으로 2천663조 3천억 원으로 4.2% 성장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1조 8천727억 달러로 0.1% 감소했습니다.
우리 돈과 달러 기준 증가 폭이 벌어진 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입니다.
녹취> 김화용 / 한국은행 국민소득부장
"환율이 작년에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보다 수급 요인에 의해서 크게 증가해서, 4.3% 증가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증가 폭은 낮아졌거든요."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한 속보치와 같은 1%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로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됐습니다.
속보치에 포함되지 않았던 12월 통계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녹취> 김화용 / 한국은행 국민소득부장
"분기 최종 월의 일부 실적치를 반영한 결과 정부 소비, 건설, 투자, 수출 등이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한은은 또, 중동 상황 여파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도 짚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성장과 물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구체적인 영향은 현시점에서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상황이 조기에 종료된다면 올해 성장률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은행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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