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위기일수록 빠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생 안정을 위해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유가 보조금 지원에도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27차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청와대 여민관)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야기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민생이 우려된다는 말로 수석·보좌관회의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소비·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경제 회복 흐름이 약화하면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은 훨씬 커진다는 진단입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빠른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도 짚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추경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보통 한두달씩, 빠르게 한다고 하는게 한두달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것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정책실장님 아시겠죠."
이 대통령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에도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습니다.
유류세를 비롯해 화물차와 대중교통, 농어업인 대상 유가보조금 지원도 빠르게 추진하라는 당부입니다.
이렇게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지원 방식에 대해선 현금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매출로 전환하는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나프타 등 핵심원자재 물량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너지 수급 통로 다변화, 불합리한 유류시장 개혁은 물론, 석유화학 등 핵심산업 구조 개편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선 대외 관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준 데 대해 여야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국가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곳곳에 쌓인 불공정과 편법을 바로잡아 우리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힘주어 말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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