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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니어돌봄사' 운영···"육아 경험 살려 유치원으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시니어돌봄사' 운영···"육아 경험 살려 유치원으로"

등록일 : 2026.05.08 11:37

김용민 앵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침 일찍 아이를 맡기거나 늦게까지 돌봄이 필요한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은퇴 인력 활용한 '시니어 돌봄사'를 유치원에 배치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습니다.
강재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강재이 기자>
(장소: 대전 대덕구 Y 어린이집)

현장음>
"(이거 안 떼져요) 응~ 떼어줄게."

아이 식판을 받쳐주고, 음식은 먹기 좋게 한 번 더 잘라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길은 능숙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은퇴 후 유치원 현장에 나온 '시니어돌봄사'입니다.

인터뷰> 김영숙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아이들이 다 내 손자 같고 자식 같고 예뻐요. 할머니의 많은 경험이 있잖아요. 그런 걸 바탕으로 아이들 아픈 곳, 가려운 곳을 많이 긁어주려고 노력해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45개 유치원에 400여 명이 배치돼 있습니다.
시니어돌봄사들은 등·하원 지도와 급식·간식 지원은 물론, 맞벌이 가정의 수요가 큰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 돌봄도 맡고 있습니다.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시니어돌봄사들은 퇴근이 늦는 부모들을 위해 수업 시간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과 놀이를 하며 돌봄을 이어갑니다."

교사와 오랜 육아 노하우를 나누며, 업무 부담도 덜어줍니다.

인터뷰> 홍선희 / 유치원 교사
"(교사들이 더) 집중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고요. 또 저희 교직원분들은 추가로 업무를 해야 하는 부분이 덜어지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드는 부분이 크죠."

무엇보다 시니어들에겐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숙 /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그냥 뭔가 자신감이 생긴다고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삶을 살다가 내가 사회에 나와서 내 일자리가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눈 뜨면 갈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정부는 어린이집 아침 돌봄 담당 교사에 대한 수당 지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곽승철 / 영상편집: 조현지)
출근 시간대 돌봄 수요는 커졌지만, 인건비 부담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이 반영된 겁니다.
올해 3월까지 169만여 명의 영유아가 아침 돌봄을 이용했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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