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값 여행' 인기가 뜨거운데요.
특히 밀양시는 매 회차 '조기 마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밀양을 찾아, '반값 여행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영남루(경남 밀양시))
녹음이 우거진 5월.
내리쬐는 햇살 아래 경남 밀양 영남루에 나들이객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밀양강 경치를 감상하고 산성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순태 / 대구 수성구
"첫째로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이런 좋은 날씨에 같이 온 일행들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경치도 둘러보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최근 밀양에는 여행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시행한 '반값여행' 덕분입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량이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밀양 시민보다 많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반값여행에 필요한 것은 지역에서 쓴 영수증과 인증사진, 단 두 가지입니다. 여행을 마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관광지에서 쓴 돈의 절반을 돌려줍니다."
한 명당 최대 10만 원, 두 명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밀양을 비롯해 전남 강진과 영광 등 전국 20개 반값 여행지는 조기마감 행렬이 이어질 만큼 관심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 / 밀양시 관광진흥과장
"일주일 단위로 바로바로 환급하다 보니 관광객들이 정말로 만족하고 계십니다. 또 월별로 이벤트를 하다 보니 그 이벤트에 참여하시려고 재방문하고 있어서 밀양 관광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영남루와 밀양읍성 등 반값여행 인증 여행지부터 전통시장까지 둘러보며 관광객의 불편함을 살폈습니다.
인터뷰>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현장에서 느끼는 효능감, 효과가 훨씬 큰 것 같아서 이건 정말 잘 된 정책이고 그러면 더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저희도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문체부는 높아지는 반값여행 수요에 추경예산을 들여 여행지를 30곳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전병혁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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