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SRT를 연결한 중련 열차가 경부선과 호남선의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운행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하고 좌석 공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파란색 KTX 열차와 자주색 SRT 열차가 서로 가까워 지더니 하나로 연결됩니다.
KTX와 SRT 열차를 서로 마주 본 상태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 열차입니다.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의 통합을 앞두고 15일부터 일반 승객들을 태우고 시범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실제 운행 방식으로 확장하는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합니다.
중련 열차는 승객 수가 몰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호남선에서도 상 하행 운행합니다.
특히 기존에 한 대의 열차로 운행되던 호남선은 이번 중련 열차 도입으로 좌석이 410석에서 820석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이번 시범 운행에서는 실제 운행 환경에서 통신과 제동, 비상제어 등 주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되는지 점검하면서 좌석공급 확대를 단계적으로 해나 갈 계획입니다.
또 초기 운행 단계인 만큼 KTX와 SRT가 연결된 각 열차에 기관사가 모두 탑승해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시범 중련 열차 시행 첫 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직접 서울역을 찾아 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점검했습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중련 운행이 시행될 경우에 같은 선로 위에서 똑같은 시간대를 지난다 하더라도 실제 좌석 수가 많이 늘어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열차를 이용하는데 그 좌석 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그만큼 편의성도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이번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토해 최적의 통합운행 계획을 세우고, 올해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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