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샌디에이고 이슬람센터 총격···3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한 이슬람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상황"이라고 표현하며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10대 남성 2명으로, 모스크 밖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용의자 두 명 역시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스콧 월 / 샌디에이고 경찰국장
"오전 11시 43분쯤 이슬람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신속히 출동했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 3명을 발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과 관련해 "끔찍한 상황"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재 브리핑이 진행 중입니다. 정말 끔찍한 사건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FBI는 현지 경찰과 함께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2. 머스크 "올해 미국서 완전자율주행 확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안에 미국 전역에서 안전요원 없이 운행하는 완전자율주행차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텍사스 세 지역에서 이미 안전 감시자 없이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며, 서비스는 곧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현재 텍사스 세 지역에서는 사람이나 안전 요원 없이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고, 이스라엘에서도 가능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10년 안에는 대부분의 차량 운행이 AI 기반 자율주행차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전체 주행 거리의 90% 정도가 AI 자율주행차로 운행될 것입니다."
한편, 테슬라는 오스틴과 댈러스, 휴스턴 등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고 호출 가능한 차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칠레, 73년 사탕무 재배 역사 종료
칠레가 73년 이어온 사탕무 생산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습니다.
칠레 유일의 사탕무 가공업체인 이안사가 내년 시즌부터 사탕무 재배 계약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건데요.
이에 따라 칠레는 73년 만에 자국 내 사탕무 기반 설탕 생산을 사실상 종료하게 됐습니다.
업체 측은 국제 설탕 가격 하락과 생산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앞으로는 수입 사탕수수를 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사벨 마르가리타 바게만 / 사탕무 농장 운영자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사탕무 산업 축소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중요한 전통 산업이었던 만큼 정말 안타깝습니다."
녹취> 호르헤 구스만 / 전국 사탕무 재배자 연맹 회장
"오늘날 칠레에서는 농민들이 재배를 원해도 사용할 비료가 없습니다. 결국,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이며, 업계 위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칠레에서는 농민 300여 명과 관련 노동자 천 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월드컵 열기 후끈···축구 전시 열려
월드컵 개막을 앞둔 멕시코시티가 축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규모 축구 기념품 전시까지 열리며 축구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데요.
이스타팔라파의 얀쿠익 박물관에서는 축구 기념품 1만5천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펠레의 왕관과 메시, 마라도나, 데이비드 베컴 등의 유니폼도 있습니다.
또, 전시장에는 과거 경기 영상과 응원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미니 축구 게임과 월드컵 트로피 모형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하클린 사엔스 / 무세오 얀퀵 방문객
"아이들이 전시를 보며 무척 행복해하는 것 같습니다. 멕시코의 월드컵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녹취> 시누에 로페스 / 무세오 얀퀵 방문객·이스타팔라파 주민
"제가 태어난 해인 1987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었는지 궁금했는데, 그 유니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멕시코 축구 역사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멕시코시티 전역에서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20개가 넘는 문화 공간과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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