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베네수엘라, 강진 2주째···구호품 배급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2주가 지난 가운데, 피해 주민들이 구호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GEM은 장기 지원을 위해 현지 물류창고를 마련하고, 이날만 2천 가구가 넘는 생필품 상자 전달에 나섰는데요.
앞으로 6개월 동안 5천만 달러 이상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살바도르 블랑코 / 지진 피해 주민
"많은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됐습니다. 미국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가져줬어요. 정부보다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녹취> 루이스 벨라스케스 / 글로벌 임파워먼트 미션(GEM) 국장
"미국 전역, 특히 마이애미의 베네수엘라 이민자 사회와 후원자,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주민들은 국제 구호단체가 전달한 생필품 상자를 받아 들고 귀가했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해외 구호단체와 미국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된 반면, 지방 당국의 대응은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 나토 "동맹국 결속 재확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이번 앙카라 정상회의를 통해 동맹국들의 강한 결속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나토는 연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270억 유로를 투자해 저장시설을 확충하기로 했고,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회원국 정상 32명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뜻을 모으는 게 된 것이 바로 나토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르크 뤼터 / NATO 사무총장
"이번 정상회의는 NATO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곳 앙카라에서 회원국들은 집단방위 조항인 제5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또,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기로 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트럼프 "그린란드는 큰 문제"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의 대화에서 그린란드는 미국 안보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뤼터 사무총장은 지난 1월 합의한 그린란드 관련 안보 협력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합의안에는 나토 회원국들이 북극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곧 열릴 회의에서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린란드는 우리에게 큰 문제입니다. 예전에 함께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르크 뤼터 / NATO 사무총장
"다보스에서 우리가 합의한 내용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그린란드 문제도 덴마크와 그린란드를 포함한 3자 협의를 통해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덴마크 왕국을 포함한 나토의 모든 영토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며, 자국 영토에 대한 방어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4. 마이애미, 월드컵 열기 더한 '축구공 크루아상'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마이애미의 한 베이커리가 축구공 모양 크루아상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더하고 있는데요.
크루아상 위에는 브라질과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프랑스, 우루과이 등 참가국 국기가 장식됐습니다.
베이커리 측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맛을 담기 위해 국가별로 다른 속재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브라질은 아사이, 미국은 초콜릿 버터크림, 아르헨티나는 구아바, 멕시코는 망고, 프랑스는 딸기·레몬, 우루과이는 달콤한 캐러멜 크림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녹취> 알렉사 페레스 / 고객
"월드컵이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에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축구공 모양의 디저트도 재밌고, 좋아하는 나라를 선택해 응원할 수 있어 좋습니다."
녹취> 사라 이프라 오하나 / 마이애미 마망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셰프
"마망 베이커리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축구공 크루아상 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함께하는 월드컵을 축하하고 싶었습니다."
축구공 크루아상을 맛본 팬들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축구공 모양의 디저트 자체도 재밌지만, 나라마다 다른 맛을 낸 것이 경기 응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