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지속됐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천915만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만4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3월(20만6천 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6천 명), 예술·스포츠·여가업(7만3천 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업(4만5천 명)에서 늘었습니다.
반면 농림어업(-10만9천 명)과 숙박·음식점업(-6만1천 명), 제조업(-3만8천 명)에서는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19만1천 명, 30대 9만1천 명, 50대 6만2천 명 증가했고, 20대와 40대는 각각 16만4천 명, 1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도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0.4%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15~29세 청년층 고용 한파는 여전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취업자 수로 보면 1년 전보다 14만3천 명 줄어 46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고용률은 44.1%로 1%포인트 하락하며 28개월째 줄었습니다.”
데이터처는 청년 취업난의 배경으로 채용 문화의 변화와 대외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
녹취> 빈현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공채 중심이 아니라 경력직 채용 중심이라든지, 수시 채용 중심으로 취업 채용 문화가 바뀌면서 거기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이 아무래도 취업 경험이 없던 청년층이 아닌가 싶고요. 중동전쟁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인해서 최근 대외적 불확실성들이..."
한편 8월 전체 실업자는 58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로 보합이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9만7천 명으로 7만7천 명 늘었지만,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8만9천 명 줄었습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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