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Diplomatic Insight / 9.12 한-중앙아 5개국 첫 정상회의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협력이 정상급 다자 협력 체제로 한 단계 도약합니다.
이번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와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디플로매틱 인사이트> 한국이 16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정상급 다자회의를 열고 ‘서울선언’을 통해 중장기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앙아시아가 풍부한 에너지·핵심광물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는데요.
녹취> 이재명 대통령 / 제46차 수석·보좌관 회의 / 9.11
"서울에서 제1차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지정학적인 중심지이고, 풍부한 에너지와 핵심광물을 두루 갖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는 정상급의 다자 협력 체제로 공고화되고, 우리가 그간 취해왔던 친북방 정책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로 양측 관계를 정상급 다자 협력 체제로 공고화하고 신북방정책에 동력을 더할 방침이며, 무역·투자·에너지·핵심 광물·공급망 다변화·인프라 사업을 의제로 통관 및 규제, 지식재산권과 AI·디지털·과학기술·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4일에서 16일, 5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정상회의 이후 정부·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2. 로이터 / 9.13 반도체 기술 유출 대응···간첩죄 적용 확대
다음 소식입니다.
첨단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적 대응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산업스파이 대응을 위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확대한 건데요.
외신도 이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이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자 간첩죄 대상을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로 넓힌 개정 형법이 13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법률상 간첩죄 대상이 북한에 국한돼 기술?산업 스파이 차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법률·안보 전문가들은 가벼운 처벌에 그치던 맹점이 해소돼 산업스파이에 대한 억지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형법 개정과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각국이 정상적 투자·경영 활동을 보장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UA.NEWS / 9.12 한국 첫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영국 도착
다음 소식입니다.
부산과 유럽을 잇는 새로운 바닷길, 북극항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첫 항해가 이뤄졌습니다.
한국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거쳐 영국에 도착했는데요.
앞으로 정기 운항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데이터수집도 추진 중입니다.
<유에이 뉴스>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8월 22일 부산을 출항해 21일 만에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했다며, 국내 컨테이너선의 북극항로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선박은 화학제품·중고차·자동차 부품을 싣고 유럽으로 운항 중이며,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폴란드 그단스크를 거쳐 같은 항로로 부산에 복귀할 예정인데요.
한국은 기존 유럽행 인도양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32% 단축할 수 있는 북극항로 활용을 검토 중으로, 이번 운항을 통해 동·서 유라시아를 잇는 항로 잠재력을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향후 정기 운항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힌두스탄 타임스 / 9.12 델리 K문화 팬들, 한국 민요에 매료
마지막 소식입니다.
인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델리의 젊은 한류 팬들이 이번에는 우리 민요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요.
현지 언론의 보도로 만나보시죠!
<힌두스탄 타임스>는 인도 델리의 젊은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원의 3일간 민요 워크숍에서 K팝을 넘어 전통음악을 체험했다며, 경기민요 아리랑과 남도민요 강강술래를 노래와 춤으로 배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워크숍을 이끈 경기민요 전수자 조은주 씨는 전통 민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K팝과 춤을 민요에 접목했는데요.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던 대학생 수니디 샤르마는 "K드라마를 좋아해 수업에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민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불러보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배우는 동시에 체험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음악과 춤을 함께 배우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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