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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송전망 철탑 40% 줄이고 '햇빛소득' 지원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송전망 철탑 40% 줄이고 '햇빛소득' 지원

등록일 : 2026.09.15 17:33

김용민 앵커>
정부가 송전망 확충 과정에서 철탑 건설을 최소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햇빛소득'을 지원할 계획인데요.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전력망 확충입니다.
이를 위해 송전망 주변지역 주민들의 수용이 시급한 상황.
정부가 그간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철탑 신설을 줄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앞으로 새로운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기존 선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은 최대한 통합합니다.
신설 선로를 기존 선로와 통합해 하나의 철탑에 설치하고, 별도의 신설 선로를 함께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현재 추진 중인 국가기간망 사업의 신규 철탑 수가 약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력망 주변 지역에는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합니다.
국가기간망 통과 지역에 지급되는 지원금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세대별로 많게는 연간 300만 원 수준의 소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송전망 때문에 부담을 지는 지역이 단순히 일회성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선로를 지하에 두는 지중화도 적극 확대합니다.
한전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내년부터 투입되는 정부 재정을 활용해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합니다.
현재 우선 검토 중인 지역은 장성군과 대전 유성구, 군산·청양, 세종·청주 등입니다.
입지 선정 절차도 대폭 개선합니다.
정부는 선정 초기부터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주민들의 회의 참관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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