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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말동무에서 위기 감지까지"···돌봄 현장에 들어오는 AI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말동무에서 위기 감지까지"···돌봄 현장에 들어오는 AI

등록일 : 2026.10.06 17:42

김용민 앵커>
오는 2043년에는 어르신을 돌볼 요양보호사가 1백만 명 가까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인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른바 '돌봄 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복지·돌봄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혼자 사는 어르신의 집.
지금까지는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비상 신호가 울렸지만, 앞으로는 달라집니다.
어르신이 평소 몇 시에 일어나는지, 밤새 뒤척임은 없었는지, 오늘 나눈 말 한마디의 뉘앙스까지 살펴 미세한 변화를 AI가 감지해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겁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홈’의 모습입니다.
돌봄 시설에도 기술을 접목합니다.
밤마다 두 시간씩 순회하며 일일이 살피던 돌봄 종사자의 부담은 낙상 감지 센서와 스마트 기저귀가 덜어냅니다.
단순·반복 업무를 기계에 맡겨 사람이 사람을 직접 돌보는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단 취지입니다.
복지 혜택을 찾아 헤매는 일도 줄어듭니다.
내년부터 생성형 AI에게 본인의 사정을 말하면, 딱 맞는 복지 서비스를 추천해 주도록 하고, 2029년엔 원클릭으로 신청까지 연결할 계획입니다.
공무원 역시 단순 서류작업 대신 위기가구 직접 발굴과 심층 상담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2028년까지 정형화된 복지행정 업무의 절반 이상을 AI로 자동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내년 관련 예산을 691억 원으로 올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복지부는 다음 달쯤 스마트 홈 시제품을 현장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는 공공 돌봄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AI 활용에 필요한 이용자 권리 보호와 사람의 개입·감독 원칙도 함께 마련합니다.
(영상촬영: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정유림 기자 act12@korea.kr
"정부는 앞으로 피지컬 AI와 돌봄로봇 연구개발도 추진해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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