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는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포근한 공기가 거리를 채웠습니다.
10월 중순답지 않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19.9도로, 평년 기온을 8도가량 크게 웃돌았습니다.
10월 중순 기준으로,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른 데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대전은 29도, 전주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더해지면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 등 전국 곳곳에 5~10mm 정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늦은 밤부터는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녹취> 박상아 / 기상청 예보분석관
"13일 화요일 낮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는 최고 70mm, 수도권등 그 밖의 지역은 5~50mm가량입니다.
때아닌 고온현상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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