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30일 미 의회에 오는 7월 1일로 종료되는 TPA, 즉 신속무역협상권의 갱신을 촉구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TPA가 몇 달 후면 종료돼 몇몇 무역협상이 시간에 쫓기고 있음을 언급하며, 백악관은 의회의 TPA 갱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회가 백악관의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현재 진행중인 한미FTA 협상시한도 연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미 의회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TPA란 의회가 행정부에 무역에 관한 협상 전권을 부여한 뒤 협상 합의문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입법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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