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 11 부동산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불안 심리와 내 집 마련에 대한 조급증이 사라지면서, 안정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1. 11대책 발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앞당겨지는 사업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분양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도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 이후의 전망에 대해 적어도 지난 해 11.15 대책 이후의 시장 안정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투기지역 주택담보대출을 1인당 1건으로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서도 금방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시중은행의 담보대출액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액은 16일 현재 144조 3천77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631억원이 줄었습니다.
투기성 자금이 차단되는 동안 수요자들은 오히려 느긋해졌습니다.
나중에 더 싼 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 금융비용까지 물어가며 미리 사둘 이유가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수요자들의 시장 불안 심리와 내 집 마련에 대한 조급증이 사라지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서서히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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