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을 비롯한 정부부처는 오늘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시무식에 앞서 국립묘지 현충탑을 참배해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해년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경미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청사 별관 강당에서 2백여명의 고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시무식을 주재한 한명숙 총리는“올해는 무엇보다도 민생경제를 살려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참여 정부 마지막 해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화합과 소통의 총리가 되겠다는 취임 초 약속처럼 각종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는 국론을 하나로 모아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 한명숙 국무총리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한 총리는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서비스 산업과 중소기업 등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진국에 비해 고용비중이 낮은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보완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 이번에 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문제 해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할 과제들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오늘 시무식에 앞서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정해년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취재기자: 이경미>
<영상편집: 홍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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