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식시장은 어떨까요?
외국계 투자은행은 환율과 고유가 등 어려움이 많겠지만 한국 증시를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했는데요.
김인환 기자>
2007년은 한국증시를 주목해야 한다.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올해 한국 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은 한국증시를 올해 최고 유망시장으로 꼽으면서 작년 한해 약진했던 중국과 인도에는 신중히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올해 아시아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고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가치가 높은 한국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푸어스 역시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1천7백70선으로 제시하고 지난해 종가대비 상승여력이 27%에 이를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시장을 주목한 것일까? 그것은 환율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기업경쟁력 향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김학균 수석연구원 /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 기업이익증가와 한국증시 오르지 못했다 등등”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출 3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수출추이와 주가지수는 큰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91년 6백선에 머물던 주가는 수출 1천억 달러를 돌파한 95년에 8백선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수출 2천억 달러를 돌파한 2004년에는 1천 포인트선에 육박했고 3천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해에는 주가지수가 1천4백선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4.5%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성장률이 낮은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OECD에 가입한 국가들 기준으로 보게 되면 낮은 수치가 아니라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 한국이 환율과 고유가의 어려움에 있지만 기업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학균 수석연구원 /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 기업경쟁력 강화 등등”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와 중국 등 해외펀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외국 투자은행은 반대로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김인환>
<영상편집: 백영석, 장원준>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