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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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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 열린 5차 2단계 6자회담이 기대했던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올해도 6자회담이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회담 재개 가능성과 중재자로서의 한국 정부의 역할을 전망해보겠습니다.

박준석 기자>

6자회담 재개 여부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회담의 가장 큰 걸림돌인 BDA 방코델타아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해결 방안을 위해 북한과 미국이 조만간 다시 접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지난해 말 실무접촉을 통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BDA문제가 실마리를 찾는다면 6자회담은 재개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여러 방안을 북한에 제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6자회담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 외교통상부 정례 브리핑, 12월 28일>

`관련국들의 세부제안에 대해 북한이 검토하겠다고 해 현명한 방안을 가지고 나오기를 기대`

또 미국과 북한의 속사정도 회담재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중동문제 해결 실패 책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통해 외교적 성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고, 북한 역시 올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총비서 취임 10주년으로 외교적인 성과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6자회담에서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지난해 연말 5차2단계 회담을 가능케 한 것도 한미 공조를 통한 포괄적 접근을 내세운 한국정부의 힘으로 평가됩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중재자로 더욱 큰 역할해야,북한에 추가 상황악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미국에게는 BDA의 합리적 접근촉구 등`

중재자인 한국의 역할에 따라 6자회담 재개 여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한국은 지금까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또 중재자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는 과정에서 6자회담에서의 한국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박준석>
<영상편집: 한기원>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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