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액이 목표치를 넘어선 3천2백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도 16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남미 시장이 선전했는데요 부문별 수출실적을 오세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2006년 수출액이 3천 26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의 수출 목표치인 3천180억달러 보다 약 80억달러를 초과한 것입니다.
정부는 2006년 연간 수출액이 2005년보다 14.6% 늘어났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16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 증가율이 14.6%로 높아지면서 세계에서 11번째로 3천억 달러를 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32.9%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선박이 24.7%, 반도체 23.5% 등이 20% 이상의 높은 수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이 34.6%의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였고 새로운 경제부상국인 인도로의 수출도 21.6%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수출 증가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로 인한 원유 수입액 급증 등 수입의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액은 2005년도에 비해선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오세중>
<영상취재: 나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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