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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항공 우주 분야의 강국인 우크라이나와 항공 우주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양정상은 우주항공과 건설·IT 분야에서의 협력을 높이는 데 합의하고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 부분에 대한 양국간 협력문제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3만여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과 발레리 코마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우주청 차장이 서명한 우주기술 협력협정식에 참석했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우주기술 협력방안과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세계 18개국과 우주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세계 상업위성 시장의 약 8%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한국에 대해 전력·에너지,IT, 건설, 항만개발, 관광·레저산업 분야등에 투자 증대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최근 흑해유전 개발과 티타늄과 마그네슘 등 에너지 광물자원 개발에 한국 측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우리 측은 관련 부처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92년 양국 수교 이후 두 번째이며 우리나라가 외국과 우주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4년 9월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쨉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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