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 극한환경에서 생존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에 분양하는 제도가 마련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극한생물 분자유전체 연구단에 `해양극한생물자원뱅크`를 개설해, 그동안 확보해 놓은 해양극한생물을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되는 해양생물은 국내 연근해를 비롯해 심해 지역과 열대해역, 남북극과 같이 해양의 극한환경에 생존하는 다양한 종류의 해양동물과 해조류, 미생물 등입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마린바이오 21사업`을 통해 이뤄진 이 분양사업은 산업계와 학계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해양극한생물을 연구할 수 있게 해 생명공학기술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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