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률이 3.2%를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증가하고 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해 고용의 질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는 2천3백45만8천명.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취업자수가 26만 7천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31만 8천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의 질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일용직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 9천명이 줄어들었으며 임시근로자 증가폭도 전년동월에 비해 1.7%증가한 8만 9천명에 그쳤습니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9만 5천명이 늘어났습니다.
비정규직근로자가 일용직과 임시근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29만6천명이 증가했으며 전기와 운수, 통신 금융업에서 7만9천명이 새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도소매 음식숙박업에서는 6만 2천명이 감소했으며 농림어업에서도 7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자수 또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만8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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