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오전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양국 기업인 150여명을 만나 먼 장래를 내다보고 끈끈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프놈펜에서 강동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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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으로서 캄보디아를 최초로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노대통령이 캄보디아와 경제외교에 돌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20일 오전 체아 심 캄보디아 국왕대행과 훈센 총리를 잇따라 만나 양국간 관계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 하고 경제.통상,개발협력,문화.영사 등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 구축망 시행약정`등 체결식에 임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캄보디아 경제인들을 만나 장기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150여명을 만나 먼 장래를 내다보고 끈끈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멀리 보면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최근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년은 교역과 투자에 있어서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인들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전력이나, 건설, 유전,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 모범적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맨주먹으로 출발해 오늘의 경제를 이뤘습니다. 자본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생생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기업인들은 그러한 발전 경험을 나누기 위해 왔습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방문 사흘 ?를 맞는 21일 시엠립으로 이동해 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프놈펜에서 KTV뉴스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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