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1월1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빠듯한 러시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반 장관은 스위스 취리히를 출발해 모스크바에 도착하게 되며, 11월1일 오전 10시 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회의 의장과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반 장관은 오전 11시 보리스 그리즐로프 국가두마 의장을 접견한 뒤 크렘린을 찾아가 푸틴 대통령과 환담할 예정입니다.
또 한-러 친선협력협회장인 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통신사 사장이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