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0월31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협상 막바지에 다른 한미FTA협상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차기 정부에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해 넘겨줄 수 있도록 정책의 역사와 연혁도 정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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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한미FTA협상을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FTA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면 실제 피해액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내년 연두 업무보고와 관련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할 때 다음 정부를 운영할 사람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해 넘겨줄 수 있도록 정책의 역사와 연혁을 기록 정리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이므로 정부도 최대한 권리를 인정하되 합법의 틀 내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가지 사항을 고려한 정책보고서를 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 부처의 내년 연두업무보고는 참여정부 4년을 정리하는 기록용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