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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원평가제 2008년 전면 시행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008년부터 교원평가제를 법제화해 전면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원단체는 교원평가 실시에 반대하고 학부모들은 좀 더 엄격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자>

교육부는 교원평가제 실시 방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내년말까지 법제화를 확정하고 오는 2008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평가대상은 초중고등학교 교원 전체며, 평가자는 학교장과 교감, 동료교삽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평가도 포함됩니다.

평가는 3년에 한번씩 이뤄지며 교원인사나 승진과는 별도로 추진됩니다.

그러나 교원단체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원평가제가 결국 교사의 서열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교원평가는 교원의 전문성과 능력 신장을 위한 것이지 인사 등과는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입니다.

또 교원들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무연수를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제도가 정착되면 결과가 미흡한 교원을 대상으로 의무연수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부적격 교사 퇴출이나 인사, 승진 등에 영향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근무 평정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근무 평정제와 교원 평가제는 별도로 시행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교원평가제 시행에 대해 학부모들은 환영하고 나섰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들이 교원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교원평가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열린 자세가 절실합니다.